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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선거, 흑인·여성 후보 3파전 구도
06/17/21
뉴욕시장 선거 구도가 흑인과 여성 후보들의 3파전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뉴욕시장이 될 까 기대를 모았던 앤드루 양의 지지율은 4위로 밀려났습니다.
WNBC 방송과 폴리티코의 여론조사에서는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24%의 지지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는 17%의 지지율을 얻은 뉴욕시 보건 책임자였던 캐스린 가르시아, 3위는 15%의 인권변호사 마야 와일리가 차지했습니다.
흑인 후보 애덤스가 굳건히 지킨 선두 자리를 여성 후보인 가르시아와 와일리가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원 87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만계 이민자 2세인 양 후보는 13%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양 후보는 전국적인 지명도를 바탕으로 뉴욕 시장 선거전 초반에는 선두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애덤스 구청장에게 역전당한 뒤 순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애덤스 구청장의 부상은 뉴욕시에서 영향력이 큰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흑인 유권자들의 43%가 애덤스 구청장을 지지했습니다.
흑인 여성인 와일리 후보는 11%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11월에 열리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오는 22일 각각 당내 경선을 시행합니다.
뉴욕시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기 때문에 민주당 당내 경선 결과가 사실상 차기 시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