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판매 화장품의 절반은 유독성 화학물질 함유"
06/17/21
북미 지역에서 팔리고 있는 화장품의 절반 이상에서 유독성 화학공업 물질의 성분이 넘쳐난다는 새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여성들이 가장 많이 쓰는 파운데이션과 방수성 마스카라, 립스틱 종류의 절반에서 PFAS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인디애나주 사립명문대 노터데임대학교 연구진은 어제 출간된 학술전문지 '환경과학과 기술 통신'에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장품의 절반 이상에서 유독성 화학공업 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화장품 230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특히 가장 많이 쓰이는 파운데이션과 눈화장 제품의 56%, 립스틱 종류의 48%, 마스카라의 47%에서 불소, 특히 PFAS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 물질은 이른바 '영속적 화학물질'( forever chemicals)로 음식이 달라붙지 않는 프라이팬, 양탄자를 비롯한 수많은 소비자 물품에 포함되어 널리 쓰이는 성분입니다.
이 PFAS 수치가 가장 높은 메이컵 제품은 방수성 마스카라로 82%에서 검출됐고, 오래 지속되는 립스틱 62% 에서 검출됐습니다.
불소 집중농도가 가장 높은 29개 제품을 더 검사한 결과 대개 4종에서 13종에 이르는 제품에서 특수 PFAS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PFAS나 유사성분의 물질이 들어있다고 함량 성분 레이블에 표기된 것은 단 한가지 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FDA의 화장품 담당 여성 대변인은 특정 연구발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홈페이지에 그 동안 화장품에서 화학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밝힌 논문들은 거의 없었고, 있다고 해도 대개는 함량이 낮은 수준이어서 인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