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까지 우버 요금이 비행기표 가격"
06/17/21
최근 뉴욕시에서 택시를 찾아 보기 힘든 상황인데, 우버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 가격도 대폭 올랐습니다.
뉴욕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동하는 우버 요금이 국내선 비행기표 가격 수준에 육박한다는 경험담도 올라왔습니다.
최근 뉴욕의 거리에서는 택시를 찾아보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거기에 우버와 같은 호출 서비스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라쿠텐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호출 서비스 이용 요금은 1년 전과 비교해 최대 40%까지 인상됐습니다.
지난달 뉴욕을 방문한 캘리포니아 주민은 맨해튼에서 공항까지 우버 요금으로 248달러를 지불했다는 경험담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우버 요금이 웬만한 국내선 편도 비행기 요금 수준으로 급등한 것은 택시 부족 사태가 원인입니다.
NYT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직전인 지난해 2월 뉴욕의 택시 수는 2만 대에 달했지만, 올해 4월에는 6천 대로 줄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경제는 정상화되고 있지만, 택시 회사나 개인 운전사 입장에선 영업 재개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우버 등 호출 서비스 업체와의 경쟁 탓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뛰어오른 실업 수당을 받기 위해 스스로 일자리를 떠난 운전사들도 적지 않습니다.
택시 업계와 경쟁하는 호출 서비스 업체들도 인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우버는 부족한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2억5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