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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저지, 70대 골퍼 벼락 맞아 사망

06/11/21



어제 뉴저지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풍우가 내렸는데요.

한 70대 남성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던 중 비를 피해 나무 밑으로 숨었다가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45분께 뉴저지주에 있는 골프장 '벌링턴 컨트리클럽'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70대 남성이 6번 홀과 7번 홀 사이에 있는 나무 아래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나무는 골프장 클럽하우스로부터 약 460m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폭풍우가 휘몰아치자 이를 피하려고 나무 밑으로 달려갔는데, 나무에 벼락이 내리치며 바로 옆에 있던 그가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증언하는 목격자의 진술도 나왔습니다.

사인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당시 많은 비가 내리며 바닥에 물이 고이고 벼락에서 발생한 전류가 흐르기 쉬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에서 사람이 벼락에 맞아 숨진 사례는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6개월 동안 벼락으로 사망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최장 기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는 17명이 벼락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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