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3억회 돌파… 7월4일 '완전정상화' 빨간불
06/08/21
미 전역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총 횟수는 3억회를 돌파했지만, 그만큼 맞을 생각이 있던 사람들은 다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일 접종률이 전국적으로 급감하면서 7월4일까지 성인 인구 70%에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6일 기준 미 전역 코로나 19 백신 접종 총 횟수는 3억회를 돌파했지만 일주일 동안의 일일 평균 코로나 19 백신 접종 횟수는 100만 건을 밑돌았습니다.
일평균 접종 횟수가 340만 건이던 4월 중순과 비교하면 3분의2 이상이 줄어든 겁니다.
접종률이 가장 높았던 때와 비교하면 전체 주에서는 최소 3분의2 정도가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는 특히 남부와 중서부 지방에서 눈에 띄였습니다.
유타, 오클라호마,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웨스트버지니아 등 12개주의 백신 접종 건수는 주민 만명 당 매일 15건 미만으로 집계됐습니다.
앨라배마주에선 지난주 인구 만명 당 매일 약 4명 정도만 백신을 맞았습니다.
반면 동부와 서부 13개 주에선 이미 성인 인구의 70%가 최소 1회 접종까지 마쳤고, 60% 이상이 접종했습니다.
성인 70%접종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곳도 워싱턴DC와 15개 주입니다.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각 주정부들은 백신 로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3일 제프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백신을 가져가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해줄 필요가 있다"며 "7월4일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