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백신 지원… "한국은 특별하다"
06/07/21
어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2500만 회분의 전 세계 공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 가운데 한국을 따로 언급하면서 백신 100만회를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고 발언해 주목됐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2500만 회분의 전 세계 공유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을 따로 언급했습니다.
한국에 100만회를 공급하겠다며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고 발언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텔레콘퍼런스 방식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백신 8000만 회분 중 2500만 회분에 대한 구체적인 배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백악관은 한국만 따로 뽑아서 존슨앤드존슨(얀센)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비행기에 실려 한국에 전달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포괄적인 기준 이외에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한국이 유일합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사실 (바이든) 대통령은 (공유 계획을 밝힌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한국에 존슨앤드존슨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국 지원과 관련해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말했 듯, 뒤에 깔린 고무적인 목적은 미군, 그리고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즉 한국에서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걸고 있는 한국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지원 계획에서 주한미군을 언급한 것은 선진국인 한국에 백신을 우선 제공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불식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지원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이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을 가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게 백신 지원을 약속하지 않은 것과 대조되면서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