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우한연구원·박쥐동굴 광부 의료기록 공개해야"
06/07/21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중국이 병에 걸렸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직원들과 박쥐 동굴 출입 광부들의 의료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는 설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면서 확실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어제 파이낸셜타임스에 병에 걸렸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직원들과 박쥐 동굴 출입 광부들의 의료기록을 중국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의 의료기록이 코로나19의 기원 규명을 도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월스트릿저널은 비공개 미국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연구원 3명이 2019년 11월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2012년 4월 중국 남서부의 박쥐가 사는 폐광에 들어갔던 광부 6명이 병에 걸렸고 이들 중 3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도 연이어 나왔습니다.
우한 연구소의 과학자들도 박쥐 샘플 채집을 위해 해당 동굴을 방문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2019년 아팠다고 보고된 3인의 의료기록을 보고 싶다면서, 코로나19의 기원이 그 동굴에 있었고 자연적으로 또는 연구소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바이든 정부가 중국에 관련 의료기록을 요청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코로나19가 자국에서 기원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연구소 유출설 역시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