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하철 사이버 공격… 중국 해커 소행 추정
06/04/21
지난 4월 뉴욕 지하철 교통 시스템이 해커의 공격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다행히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가 지난 4월 사이버 공격의 타깃이 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이버 공격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공격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TA 최고 기술 책임자는 성명에서 "MTA가 빠르고 공격적으로 대응해 해커들은 열차 차량을 제어하는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했고 탑승자들의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데이터가 손상되거나 직원 및 탑승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커들이 미국의 대중 교통 운영 체제에 들어가거나 백도어를 통해 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려를 낳았습니다.
뉴욕 타임즈는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과 국가안보국(NSA), 연방수사국(FBI)이 4월20일 '제로 데이'(zero day·보안담당자가 인지하기 전 컴퓨터 보안의 취약한 부분이 노출되는) 공동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당시 누구도 해킹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습니다.
MTA는 이번 공격이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하면서 최근 몇 년 간 외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가 대중 교통 시스템을 공격한 건 3번째이고 이번이 가장 중대한 공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해킹 단체를 구체적으로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