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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납 수업료 추심업체에… 학생들 '빚폭탄'

06/04/21



루이지애나주를 제외한 49개 주의 공립대학들이 학생들이 내지 못한 수업료의 회수를 민간 채권 추심업체에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수수료와 이자까지 불어나면서 학생들의 재정부담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 교육 관련 매체 '헤칭거 리포트'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공립대학들이 채권 추심업체에 넘긴 학생들의 미납 수업료 건수는 수십만 건에 달합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공립대 학생 15만7천여명이 수업료를 내지 못해 추심업체나 외부 법률회사에 넘어간 수업료 총액이 4억1천800만 달러입니다.

또 미주리주립대는 매년 미납 수업료 천100건 정도를 추심업체에 맡기고 있고 현재 추심업체가 해결해야 하는 미주리주립대의 미납 수업료 건수는 약 7천300건입니다.

샘휴스턴주립대는 학생 2천200건의 미납 수업료 회수를 추심업체에 넘겼는데 금액이 500만 달러로 파악됩니다.

학생들은 미납 수업료를 모두 낼 때까지 학교에 재등록을 할 수 없습니다.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들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경제상황이 나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NBC방송은 이런 수업료 문제에 추심업체가 개입하면서 수수료, 이자 등 빚이 불어나고 학생들의 고통을 키운다고 지적했습니다.

공립대 관계자들은 교육기금 감소 등으로 학교 재정이 악화하면서 채권 추심업체에 수업료 회수를 맡겨왔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의 수업료 납부를 배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오하이오주는 대학들에 미납 수업료 회수를 천천히 하고 재등록을 원하는 학생들의 빚을 탕감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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