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급감… 한달만에 330만회에서 130만회로
06/02/21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갈수록 느려지고 있습니다.
4월에는 하루 최대 462만회에 달했는데 며칠 전인 5월 30일에는 122만회에 그쳤습니다.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겁니다.
워싱턴 포스트 집계에서 6월1일 0시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억6770만 명이 최소한 한 차례 접종 주사를 맞아 전인구 대비 50.5%를 기록했습니다.
이 중 1억3500만 명 이상은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부터 지금까지 총 2억9500만 회에 육박하는 백신 주사가 접종된 셈입니다.
미국에서 하루 실행되는 접종 주사 수는 5월30일에는 122만 회에 그치면서 4월10일의 최대치 462만 회의 27%도 못미치면서 급감했습니다.
1주일 평균치로 보면 5월31일까지 1주일 동안에는 하루에 131만 회 주사가 접종돼 4월13일의 1주 평균치 338만 회 와 비교하면 38%를 약간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무엇보다 4월중순부터 한 달 반이 넘게 주사횟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줄어들고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4월 말부터 하루에 압도적인 횟수로 주사를 놓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대 집계에서 4월26일 미국의 총 주사횟수는 2억3070만 회로 중국의 2억2950만 회보다 많았지만 5월31일 기준으로 미국은 2억9500만 회에 그쳤고, 중국은 무려 6억4000만 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성인의 70%가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도록 하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찬 공약은 실현될 확률이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