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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무면허 권총 소지' 허가… 주지사 서명 임박
05/26/21
텍사스 주의회가 면허없이도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지난 주말에만 10명이 넘는 총격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반대의 목소리가 크지만, 주지사는 이미 서명 의지를 밝혔습니다.
어제 텍사스 주의회는 별도의 허가나 신원조회, 훈련 없이도 권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승인해 그레그 애벗 주지사에게 보냈습니다.
애벗 주지사는 이미 서명 의지를 밝힌 상황입니다.
텍사스는 미 전역에서 가장 총기 규제 조치가 느슨한 지역으로 꼽히며, 주내 권총 면허 보유자만 160만 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소총의 경우는 공공장소에서도 면허 없이 소지가 가능합니다.
이번 조치를 앞두고 반대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텍사스에선 2019년 8월 엘패소 월마트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 22명이 목숨을 잃은 바있습니다.
그전 해인 2018년 5월에는 휴스턴 인근 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8명과 교사 2명 등 총 10명이 사망했고, 2017년 11월에는 같은 주 서덜랜드스프링스 지역에서 역시 총격으로 26명이숨졌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지난 주말에만 5개 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총기 소지 찬성 단체이자 영향력 있는 로비 단체인 전미총기협회(NRA)는 이번 조치를 두고 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총기 조치라고 호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