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부족 사태에 환경 규제 임시 완화
05/12/21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의 사이버 해킹 사태로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시적으로 휘발유 증기압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추가적인 규제 완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의 사이버 해킹 사태로 인한 휘발유 부족 사태에 정부가 일시적으로 휘발유 증기압 제한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어제 환경보호청(EPA)은 '휘발유 증기압 제한'(RVP)에 대한 완화 조치를 알라배마, 델라웨어, 조지아, 플로리다 일부,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으로 확대하고 기한도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환경보호청은 오는 18일까지 워싱턴DC와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에 이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휘발유 증기압 제한 조치는 여름철 휘발유 증발에 따른 오존층 파괴를 막기 위한 조치인데 휘발유 부족사태에 따라 일시적으로 이 조치를 완화한다는 겁니다.
환경보호청은 성명에서 "법에 따라 단기간 환경 규제를 해제하는 게 공익에도 부합한다"며 "연료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규제 완화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9일 교통부는 휘발유와 디젤, 항공연료를 포함한 정유 제품을 운송하는 트럭 운전사에는 초과 근무를 허용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버지니아는 석유 부족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입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연료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석유를 운반하는 탱크 크기와 무게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