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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부족 여파... 중고차 가격 고공행진
05/10/21
전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가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자동차 수요는 늘고 있습니다.
신차 재고가 동나고 이제는 중고차 가격도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체됐던 자동차 수요가 늘면서 신차 재고가 동이 나고 있습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21%나 급등했습니다.
신차를 찾거나 합리적인 가격에 사기 어려워진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니밴부터 픽업트럭까지 모든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다"면서 쓰지 않는 차를 처분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황금 같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측에 따르면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은 1년 전 만4천160달러(약 1천600만 원)에서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인 만7천80달러(약 1천900만 원)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가치 평가 매체 '켈리 블루 북'(Kelly Blue Book)은 현재 미국 시장에 나와 있는 중고차는 약 234만 대로 1년 전과 비교해 53만 대 적다면서 "공급이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에드먼즈 측은 "지난 4월 기준 신차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8%나 줄었다"면서 지난달 자동차 구매자의 13%는 권장소비자가격(MSRP)보다 많은 돈을 지불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분간은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