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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국경 장벽 건설 취소… 군 자금 지원 중단
05/04/21
바이든 행정부가 미-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유용됐던 국방 자금 지원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왔던 국경 장벽 건설 프로젝트는 이로써 전면 중단됐습니다.
자말 브라운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0일 성명을 통해 " 국방부는 국경 장벽 프로젝트를 취소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며 건설에 유용된 군 예산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우리 국가를 수호하고 군과 그들의 가족을 지원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속적인 의지를 반영한다"고덧붙였습니다.
반(反) 이민 강경 정책을 펼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대로 국경 장벽 건설을 추진했지만 의회에서 예산이 막히자 수십억 달러의 군 예산을 전용해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당일 국경 장벽 건설을 중단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로 군의 예산 지원도 중단되면서 트럼프 전 행정부의 미-멕시코 간 국경 장벽 건설 프로젝트는 전면 중단됐습니다.
언론들은 이번 조치로 확보하게 된 국방부 예산은 이전에 지연됐던 군사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국방부는 애초 다른 군 임무에 쓰려던 예산인 만큼 미사용 예산을 군으로 회수해 보류된 사업에 쓴다는 방침입니다.
어디에 먼저 예산을 사용할 지 정하기 위해 지연됐던 프로젝트 목록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