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사립학교 "백신 맞으면 근무 못 해"
04/28/21
플로리다주의 한 사립학교가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교사와 직원은 근무하지 못하도록 해 논란이 됐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임신과 발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무언가를 옮긴다는 이유인데, 전문가들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플로리다주의 사립학교 센트너 아카데미는 학생 300명의 부모에게 지난 26일 이메일을 보내고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맞은 교사나 직원을 학생과 분리하기로 했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신이 생식 기능과 임신, 발육에 문제를 일으키는 무언가를 여성과 어린이에게 옮긴다는 이유입니다.
또 지난주 직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아직 맞지 않았다면 이번 학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거나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백신의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가 좀 더 나올 때까지 접종을 미루라고 종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학교의 공동 설립자인 레일라 센트너와 그의 남편은 2019년부터 이 학교를 운영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치료의 자유'를 홍보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부모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그전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연 집회에 참석해 "우리는 독단적인 대책을 따르지 않고, 자녀에게도 마스크를 쓰라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백신을 맞은 사람과 가까이 서 있기만 해도 여성이 유산을 경험하는 등 생식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전문가들은 이런 주장이 생물학적으로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CDC와 식품의약국(FDA)도 미국에서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