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22년만에 최대폭 상승… 사무실 공실률도 증가
04/23/21
3월 집값이 1999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맨해튼의 사무실 공실률은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인데, 앞으로 이례적으로 더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2만9천100달러(약 3억7천만원)로 전년 동월보다 17.2% 급등했다고 밝혔습니다.
3월 기존주택 매매가격으로는 지난 1999년 이후 최대폭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의 집값 상승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3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3.7% 감소한 601만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시장 전망치 611만건을 밑돈 것으로 낮은 금리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주택 공급이 가격을 계속 밀어올리면서 거래 건수는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머물고 있습니다.
NAR에 따르면 지난달 매물로 나온 기존주택은 107만채로 전년 동월보다 28% 급감했습니다.
기존주택 거래는 미 전체 주택시장 거래량의 90%를 차지하고, 나머지 10%가 신규주택 거래입니다.
반면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쿠시맨앤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 1분기 맨해튼 사무실의 공실률은 16.3%로 1년 전의 11.3%보다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맨해튼 사무실 공실률은 2003년 이후 최고였습니다.
스트리트이지의 낸시 우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시 맨해튼의 건물주들이 공실을 채우고자 한다면 임대료를 파격적으로 낮춰 직격탄을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