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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국으로 '백신여행'… 미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가세

04/21/21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접종 대상도 모든 성인으로 확대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해외에 체류하면서 백신을 맞지 못한 미국인들이 속속 귀국행 비행기를 타고 일명 백신 여행을 오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행 비행기에는 부유한 외국인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빨라지면서 해외 거주 미국인들의 '백신 여행'이 늘고 있습니다.

독일에 사는 미국인 아리안 드비어는 당초 이스라엘인인 남편과 함께 자신들의 백신 순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려 했지만,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반의 백신 접종 속도가 늦어지면서 결정을 바꿨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족·친구들이 백신을 맞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들 부부는 올여름 각자 모국으로 돌아갔다가 백신 접종을 다 마친 뒤 독일로 돌아오는 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드비어는 지난해 너무나 많은 것을 삼가며 지냈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여행하는 일은 온당하지 않은 일로 느껴졌다며 "백신을 맞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애틀랜틱은 해외 거주 미국인들이 고국의 성공적인 백신 접종 동향을 보며 비슷한 딜레마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은퇴한 뒤 스페인에서 살고 있는  61살 셰릴 월링은  애리조나의 미국인들이 " 다 백신을 맞고 있어 질투가 난다며,  다음 달 15일 두 차례 갈아타야 하는 항공편으로 애리조나주에 가서 백신을 맞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미국으로 백신 여행을 오는 것은  미국인만이 아닙니다. 

부유한 외국인들도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습니다.

AP통신은 많은 중남미인이 백신을 맞기 위해 미국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일부 해외거주 미국인은 미국에서 남아돌 것으로 예상되는 여분의 백신을 해외 자국민들에게 보내달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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