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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FDA, 얀센백신 '생산 중단' 명령

04/21/21



지난 주 식품의약국(FDA)이 '혈전 부작용' 논란에 휩싸인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접종 중단 권고를 내렸죠.

그런데 접종만 중단된 게 아니라  FDA는 얀센에 검사가 끝날 때까지  백신 '생산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J&J는 5월 말까지 1억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 정부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국 FDA는 혈전 부작용 논란에 휩싸인 제약사 얀센 백신에 대해 접종 중단 권고에 이어 생산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mergent BioSolutions)은 어제 성명을 내고 지난주 FDA 지시에 따라 이미 해당 백신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볼티모어 베이뷰 공장에 대한 FDA의 검사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며 "사측은 FDA의 이번 검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FDA측은 또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은 유통되지 않고 시설 내 보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공장은 한국에 6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을 공급하기로 돼있기도 합니다.

FDA의 이번 얀센 백신 생산 중단 명령은 이들이 해당 백신 접종 중단을 권고한 이후 나왔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혈전 부작용 논란이 불거지자 FDA가 나서 백신 생산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선 생산 중단을 명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생산 중단으로 얀센 백신의 공급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현재 전 세계의 '백신 수급난'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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