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백신 접종 일정 ‘빨간불’
04/15/21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혈전 발생 사례들로 전 세계 코로나 19 백신 접종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얀센 백신의 사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당분간 다른 나라에서도 얀센 백신을 사용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앞서 혈전 생성 유발 보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접종 대상을 제한하거나 아예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또 다른 악재가 이어진 겁니다.
이에 따라 얀센 백신 접종을 계획한 세계 각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등은 얀센 백신을 확보했지만, 당분간 사용하지 않기로 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예방 차원에서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는 백신 확보와 접종이 늦어지면서 정부 대응에 대한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얀센 백신이 이를 해소할 것이란 기대가 컸지만 어긋난 셈입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스웨덴 등은 백신을 확보했지만, EMA 지침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접종을 보류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폴란드는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고, 프랑스는 다음 주 중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헝가리 역시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얀센 백신 사용을 승인한 EMA는 아직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하지는 않았다며, 다음 주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