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72% “전철 안전 우려”
04/14/21
최근 증오범죄 등 전철 내 범죄가 증가 하면서 뉴욕시민들이 전철 탑승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가 재개됐지만 뉴욕시민의 72%는 여전히 전철 이용시 안전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지난 3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만5205명의 뉴욕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전철 이용시 안전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응답자 3명 중 1명 수준인 36%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전철을 탑승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전철 내 안전에 대한 승객들의 만족수준도 6개월 전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26%만이 전철 내 안전도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6개월전 조사의 42%에서 1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전철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전철을 탑승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주된 이유로 코로나19 및 재택근무와 함께 최근 급증한 전철 내 범죄를 꼽았습니다.
사라 페인버그 뉴욕시트랜짓(NYCT) 회장 대행은 이런 조사 결과에 대해서 “규제가 완화되는 시점에서 안전 우려가 승객 복귀를 막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런 조치의 일환으로 MTA 측은 뉴욕시경(NYPD)에 제복 경찰관을 4000명까지 늘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전철에 배치된 경찰관 수는 3000명 선으로 알려졌는데, 승객들은 제복 경찰관이 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75%는 제복 경찰관이 눈에 띌 경우 더 안전하게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