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더 치명적인 것은 아냐"
04/13/21
영국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심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사망률을 높이는 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바이러스 검출량은 더 많았고, 그래서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연구팀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병원과 노스미들섹스대학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341명으로부터 표본을 검출했습니다.
그 결과 58%는 영국 변이, 나머지 42%는 다른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을 분류한 후 관찰한 결과 영국 변이에 감염된 환자군의 증상이 더 심하거나 사망률이 높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영국 변이에 감염된 환자군에서는 바이러스 검출량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고, 그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하지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 의학 학술지 랜싯에 게재된 이 논문 작성을 주도한 댄 프람프톤 UCL 교수는 "바이러스의 양이 많기 때문에 전염력이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60세 이하나 소수 인종 층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프람프톤 교수는 영국 변이 감염 환자에는 산소 공급을 더욱 많이 했지만 이것이 중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결과와 달리 앞서 지난달 네이처에 실린 논문은 영국 변이 환자의 사망률이 61% 높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BMJ에 실린 논문에서도 30세 이하 영국 변이 환자의 사망률이 64%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논문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환자군의 절대 사망률 자체는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