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백신 할당량 86% 감소 전망
04/09/21
다음주 각 주에 전달되는 존슨앤드존슨 계열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물량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앞서 얀센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제조공장에서 제조 사고가 발생해 백신 1500만 회분을 폐기한 바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다음주 존슨앤드존슨은 현재와 비교해 86% 적은 물량을 미 전역에 할당할 예정입니다.
모더나·화이자 백신과 달리 1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지난달 각 주에 납품을 시작했고, 지난주에 190만회 이번주 490만회 접종분이 전국에 보내졌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70만회분으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연방정부는 각 주의 성인 인구를 기준으로 백신을 할당하고 있는데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이번주 존슨앤드존슨 백신을 57만2700회분 받았지만, 다음주에는 6만7600회분으로 감소합니다.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공장에서 제조 사고가 발생해 감독당국이 해당 시설에 대한 생산 허가를 연기한 지 며칠 만에 나타난 생산량 감소입니다.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는 존슨앤드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두 제조해온 계약 제조업체로, 최근 2종류의 백신 성분을 실수로 섞이게 해 존슨앤드존슨 백신 1500만회분을 폐기처분한 바 있습니다.
이 공장 문제가 존슨앤드존슨 백신 유통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한편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공장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할당량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