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타 셰프, 혐오범죄 근절 모금운동 주도
04/06/21
한인 스타 셰프의 주도로 셰프들이 아시아계 혐오 범죄 근절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 전역 44개 업소가 참여했는데, 4월 한달간 특별식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아시아계 미국인 권리옹호단체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시카고의 한국계 스타 셰프 비벌리 김이 아시아계 미국인 권리옹호단체(AAAJ)와 함께 '아시아계 괴롭힘 및 차별 반대'를 기치로 내걸고 발족한 '도우 썸씽'(Dough Something) 캠페인에 미 전역 44개 업소의 셰프와 레스토랑·바 소유주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행동하라'(Do Something)는 말을 비튼 '도우 썸씽'에서 도우는 밀가루 반죽을 뜻하는 동시에 돈의 은어며, 이 캠페인은 아시아계 미국인 혐오 근절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 업소는 4월 한 달간 밀가루로 만든 특별식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의 일부를 AAAJ에 기부합니다.
AAAJ는 이 기금으로 아시아계를 상대로 한 혐오 범죄를 목격했을 때 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Bystander Intervention Trainings)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씨는 이번 노력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 공격과 증오 범죄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지는 시카고의 유명 식당들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와 세인트루이스, 매디슨(위스콘신), 워싱턴DC, 시애틀 등의 업소도 모금운동에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에서 퓨전 한식당 '패러슈트'(Parachute)와 '웨어위드올'(Wherewithall)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2011년 리얼리티 요리 경연 프로그램 '탑 셰프'(Top Chef) 시즌9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