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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롱아일랜드 한인 고교생 ‘증오폭력’ 고발

04/02/21



뉴욕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의 공립학교에 다니는 한인 고교생이 같은 반 백인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측은 피해 한인 학생의 부모가 항의하자 맞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오히려 한인 학생을 정학 처분하는 등 인종차별적인 대응을 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학생의 아버지는 오늘 한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인사회에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 위치한 고등학교 더 위틀리 스쿨 10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고교생 브라이언 송 군이 지난 2월 백인 동급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폭행으로 송군은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폭행의 이유는 며칠 전 송군이 가해 백인학생이 전자담배를 핀다는 사실을 알고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죽는 것도 자유”라는 말을 한데 대한 보복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심지어 폭행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폭행사건 이후에 발생했습니다. 

폭행사건 며칠 후 학교장은 송군을 불러 송군을 폭행한 백인학생이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그런 말을 했냐 고 나무랐다는 것입니다.

송군은 당연히 그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학교측은 송군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습니다.

송군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자비로 거짓말 탐지 테스트까지 했습니다.

베이사이드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는 송군의 아버지는 오늘 회견에서 학교 관계자들과의 컨퍼런스에서 충격적인 말까지 들었다며 폭력과 차별을 방조하는 학교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송군의 아버지는 최근 아시안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이 같은 잘못된 학교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기회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김동민 변호사는 한인사회 관심을 당부한다며 학교측이 진실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법에 의거 소송 절차를 밝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군은 GPA가 3.9로 뛰어난 성적은 물론 평소 성실한 학교생활을 해왔으나 현재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는 등 심각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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