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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국인 27%, 증오 범죄 경험… '영원한 외국인'

04/01/21



아시아계 미국인의 5분의 1 이상이 증오 범죄를 경험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 조사결과를 보면  코로나19가 아시아계 미국인을 상대로 한 증오 범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관련 연구·통계 조직인 'AAPI 데이터'는 30일 여론조사기관 서베이몽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아시아계 미국인의 5분의 1 이상이 증오 범죄를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는 조지아 애틀랜타 총격 사건 직후인 지난 18~25일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 아시아계 미국인 응답자의 27%는 '증오 범죄를 당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질문은 구체적으로 인종이나 민족적 동기로 인한 말이나 물리적 괴롭힘, 자산 손실 등을 증오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응답자의 30%는 식당이나 상점에서 다른 고객보다 덜 대우받은 적이 있고, 41%는 다른 이들로부터 영어를 못 하는 취급을 받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31%가 의도적으로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경우를 경험했고, 30%는 신체 제스처로 조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35%는 증오 범죄를 당하고도 사법 기관에 편히 신고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중 62%는 증오 범죄를 신고할 경우 보복을 당하리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무려 64%는 미국인이 아니라고 추정하고 국적을 묻는 질문을 받아봤다고 대답했습니다.

AAPI 데이터는 이에대해 "미국에서 몇 세대를 살더라도 아시아 국가를 대표하는 '영원한 외국인'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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