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변이 바이러스 기하급수 확산
03/29/21
플로리다주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전조(bellwether)로 여겨집니다.
그런데 플로리다 주에서 지난 한주 동안 코로나19 변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의 평균 연령도 30세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보다 8%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전염성이 더욱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른 주(州)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로리다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전조로 여겨지는 곳입니다.
플로리다의 최근 확산 추세가 지속된다면 다른 주들도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언론들은 최근 확산세 중 일부는 관광객에게 일찍 문을 연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플로리다로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마이애미 비치엔 오후 8시 이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마이애미 해변이 속한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는 특히 미국에서 최악의 발병을 경험했고, 지속적으로 높은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슴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는 하루 평균 1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젊은층의 확산세가두드려졌습니다.
45세 이하가 코로나19 입원 환자 3명 중 1명을 차지했고, 신규 확진자의 평균 연령은 30세 이하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 정부는 오늘부터 40세 이하, 다음달 5일부터는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