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총기난사 용의자, 21세 시리아 이민자
03/24/21
23일 경찰이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격 사건 용의자로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를 지목했는데요.
알리사의 가족은 그가 피해망상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경찰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콜로라도 식료품점 총격사건의 용의자로 21세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를 단독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알리사는 총격전을 벌이다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는 안정된 상태입니다. 그는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등 혐의로 기소됐고, 23일 오전 볼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경찰은 알리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무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사용한 무기의 종류와 범행 동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AP통신과 CNN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이용해 AR-15 공격 소총이 사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볼더 카운티 검찰은 알리사가 콜로라도주 중부 도시 알바다에 거주하고 있고 생애 대부분을 미국에서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알리사의 가족은 수사당국에 그가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정치적이거나 종교적이지는 않았으며, 폭력을 행사하겠다고 위협한 적도 없다고 전했습니가.
알리사의 형은 CNN과 인터뷰에서 자신들은 지난 2002년 시리아에서 이민을 왔고 2014년부터 알바다 지역에 거주했다면서, 동생이 고교 시설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 반사회적 존재가 됐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알리사가 2014년부터 미행을 당하고 있다고 여겼다면서 피해망상 증세가 심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