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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해 총격 사망자 2만명… 20년 만에 최다
03/24/21
지난해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이들이 2만명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로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년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총기난사로 인한 대량 인명살상 사건은 줄어들었지만 총격 사망 자체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오늘 총격 사건을 집계하는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만9천380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대치였던 2017년보다 3천600여명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 20년간 최고치라고 전했습니다.
총격으로 부상한 이들 역시 2018년보다 8천여명 늘어 4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지난해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도 2만4천명이나 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범죄방지 활동도 타격을 입고 실업이 증가했으며 스트레스도 늘어난 상황이 총기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약 300명의 어린이가 지난해 미국에서 총에 목숨을 잃었으며 이는 2019년보다 50% 증가한 충격적 수치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상당 기간 학교에 가지 않았고 학교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이 거의 없었는데도 오히려 총기에 사망한 어린이들의 숫자는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총기 구매는 크게 늘어났습니었다.
신원조사에 대한 연방정부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2천300만정의 총기가 판매됐고 이는 2019년보다 64% 증가한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