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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시작

03/24/21



제약사 화이자가 23일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했습니다. 

23일 화이자는 미국에서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상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감염 초기의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됩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려면 백신을 통한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 둘 다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변형되고 계속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물론 대유행 이후에도 치료 옵션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화이자는 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임상 전 연구에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동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춘계 미국화학학회(ACS)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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