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격 용의자, '악의적 살인 혐의' 적용 검토
03/23/21
한편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 용의자에게는 '악의적 살인(malice murder)'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사당국은 증오 범죄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사건을 담당하는 체로키카운티 보안관실은 22일 성명을 내고 이 사건 용의자인 21세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에게 추가 혐의인 '악의적 살인'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악의적 살인' 혐의는 조지아 주법상 적용되는 혐의입니다.. 롱은 지난 16일 조지아 애틀랜타 일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총 8명의 희생자를 낸 뒤 체포됐고, 희생자 가운대 7명이 여성, 6명이 아시아계로 파악됐습니다.
또 희생자 4명은 한국계였습니다.
이렇게 희생자 다수가 아시아계 여성인 점을 토대로 즉각 '아시아계 인종 혐오'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NBC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아직 이 사건이 연방법상 증오 범죄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수사 당국은 롱이 소지한 전자기기를 검사하고 그를 상대로 신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주·지방 당국이 증거 조사를 주도하고 있고, 연방수사국(FBI)은 인력과 증거 분석을 지원 하고 있는데. 롱은 자신의 범죄 동기가 '성 중독으로 인한 분노'라는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비미국적'이라고 비판했고,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 등 유명 인사도 직접 거리에 나서 아시아계 인종 차별 규탄 시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