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혐오 범죄 증거 아직 못 찾아"
03/22/21
하지만 연방수사국은 애틀랜타 연쇄 총격 사건이 혐오 범죄라는 증거를 아직 찾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익명의 한 관계자는 인종차별 관련 메시지나 인터넷 게시물 등이 있어야 하는데 용의자에게서는 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20일 2명의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FBI가 현재까지 조지아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사건이 인종 증오 범죄란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가.
이어 "수사관들은 혐오 범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이 혐의를 입증하는데 있어 법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법은 혐오 범죄를 적용하기 위해선 인종이나 성 정체성, 종교, 출신 국가, 성적 지향 등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됐거나 연방 또는 헌법상 보호 범위를 침해 받은 사실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혐오 범죄 혐의로 기소하기 위해선 인종차별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 인터넷 게시물 등과 같은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 용의자인 로버트 에런 롱에게선 그러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 전역에서는전역에서 사람들이 이번 사건을 혐오 범죄로 인식하고, 유명 인사들도 잇따라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멈출 것으로 촉구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역시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지아 당국은 사건에 대해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혐오 범죄 혐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