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해변 인산인해… 경찰, 후추탄까지 사용
03/15/21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많은 주들이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이 방역에 재를 뿌릴 수 있는 위험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따뜻한 남부 지역의 해변은 대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14일 ABC뉴스는 따뜻한 남부 지역의 해변이 3월 초 봄방학을 맞이해 몰려든 대학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방역 기본수칙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지켜지지 않고 있고, 무질서한 술판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밤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는 공중보건 유지를 위해 출동한 경찰과 젊은이들이 충돌했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경찰은 후추탄까지 사용하며 운집한 군중을 해산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경찰관을 향해 병을 던지고, 순찰차 위에 올라가 단속을 방해했고, 술을 마시고 대마초를 피운 이들을 포함한 200여명이 교통을 가로막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경찰은 경찰관을 때리고 폭동과 무질서한 행동을 선동한 혐의로 뉴욕에서 온 19세 청년을 체포했고, 13일 밤에도 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30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방역정책에 정치적으로 반감이 심한 텍사스주에는 더 자유분방한 봄방학 인파가 밀려들었습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지난달 2일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기업에 100% 출근 근무를 허용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텍사스주 갤베스턴에서는 전혀 다른 세상인듯 많은 사람들이 해변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