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1조9천억달러 경기 부양안 통과
03/08/21
지난 6일 상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규모 신종 코로나 19 구제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내일 하원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인데 민주당이 다수당인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14일까지는 서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상원은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원이 통과시킨 코로나 19 구제 법안의 일부를 수정하고 찬성 50표, 반대 49표로 법안을가결했습니다.
표결에서는 민주당 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공화당 의원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제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별도 표결 절차를 거치게 되고, 하원에서 통과되면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됩니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상원 가결 직후 성명을 내고 오는 9일 하원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하원 의석 배분은 민주당 221석, 공화당 211석으로 민주당이 과반이라는 점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하원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고,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강화된 실업급여가 종료되는 14일까지 서명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가결 직후 백악관 연설에서 환영 의사를 밝히고 "미국인에 대한 도움이 오고 있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습니다.
상원이 가결한 법안에는 성인 1인당 천400달러의 현금 지급과 실업급여 추가지급 연장, 백신 접종과 검사 확대, 학교 정상화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현금 지급의 경우는 연간 8만 달러 미만 소득자와 연간 16만 달러 미만 소득 가족으로 자격 기준을 강화했습니다.
실업급여는 주 400달러에서 300달러로 낮추는 대신 지급 기한을 기존 8월 29일에서 9월 6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