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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5번째 성추행… “호텔방 불러 강하게 포옹"
03/08/21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성추문이 또 다시 터졌습니다.
이번이 벌써 5번째입니다.
잇따라 터지는 성추문에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사퇴 요구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의 전 언론 참모였던 캐런 힌튼은 최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었던 지난 2000년 12월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힌튼은 당시 42세로 쿠오모 주지사와 비슷한 나이였고, 주택도시개발부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 행사가 끝난 뒤 쿠오모 주지사가 호텔방으로 불렀고, 강하게 포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힌튼은 '호텔방으로 잠시 올라오라'는 쿠오모의 전화를 받고 처음엔 업무차 부른 것으로 생각했지만 방에 도착해서 조명이 너무 어두워 "순간 의아했다"고 말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소파에 앉아 자신에게 사적 질문을 하기 시작했고, 이상하다는 느낌에 '가보겠다'고 하자 쿠오모 주지사가 다가와 포옹을 했다는 주장입니다.
힌튼은 "너무 길고 강한 포옹이었다"면서 쿠오모 주지사를 밀어냈지만 그가 다시 끌어당겼고, 이에 또다시 뿌리치고 호텔방을 빠져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쿠오모 주지사의 성희롱 및 성학대 피해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피해 주장이 줄을 잇자 뉴욕주 상원은 쿠오모 주지사를 향해 물러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앤드리아 스튜어트 커즌스 뉴욕주 상원 임시의장 겸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쿠오모 주지사는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