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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피의 일요일' 맞아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03/08/21
1965년 참정권을 요구하는 흑인들을 군경이 가혹하게 진압했던 ′피의 일요일′이 어제 56주년을 맞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투표권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7일 바이든 대통령은 56주년 피의 일요일을 맞아 투표권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피의 일요일은 1965년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참정권을 요구하며 행진하는 흑인들을 경찰이 강경 진압했던 사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전 녹화된 연설을 통해 “셀마 행진의 유산은 자유로운 사람들이 시민으로서 가장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으며, 그것을 빼앗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유권자들은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하게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2020년 대선의 역사적인 투표율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2020년에는 코로나 19가 대유행하고 민주주의가 위태로운 가운데서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미국인들이 투표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투표권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도 발표했습니다.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이 유권자 등록을 확대하고 유권자에게 선거 정보 배포를 위한 계획을 20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며, 정부의 선거 관련 홈페이지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