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행 보잉 737맥스 '기계결함' 긴급착륙
03/08/21
보잉 738 맥스 기종은 잇따른 추락 사고로 20개월 동안 운항이 금지됐다가 지난 해 11월 다시 운항을 재개했는데요.
지난 5일 마이애미에서 뉴저지로 향하던 보잉 737 맥스 기종에서 또다시 기계적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체 전원으로 무사히 뉴왁공항에 도착했지만 당국이 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5일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뉴저지로 향하던 보잉737 맥스 기종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2555편이 엔진 하나의 작동을 중단한 채 긴급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객기의 기장은 당시 항공기에 기계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럼 조처를 내렸고, 자체 전원으로 목적지인 뉴저지의 뉴어크 공항에 도착한 뒤 긴급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95명과 승무원 6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번 문제가 엔진 유압이나 음량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면서 과거 추락사고와 연관 있는 자동 실속 방지 시스템(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문제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보잉 737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잇따라 추락해 346명의 인명 피해를 낳았고, 연방항공청은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항공청은 지난해 11월 보잉737 맥스의 운항재개를 승인하면서 "이 기종이 안전하다는 점은 확신하지만 다른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가끔 기내에서 기계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운항 허용 직후 미국에서 보잉737 맥스의 비행을 가장 먼저 재개했었습니다.
한편 보잉사 역시 이번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항공청은 이와 관련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