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추가 폭로… “22살이면 충분, 어린여자 편안해”
03/05/21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명의 피해자들이 피해사실을 폭로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지사의 전 비서인 샬럿 베넷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추가로 밝혔습니다.
주지사가 자신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것으로 느꼈다는 주장입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전 비서인 샬럿 베넷은 지난달 뉴욕타임스를 통해 피해 사실을 공개한 이후 처음으로 4일 CBS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난해 6월 5일 주지사 사무실에서 두 사람만 있을 때 쿠오모주지사가 베넷에게 성생활 등에 관해 물었고, 주지사가 자신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것으로 느꼈다는 겁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묻는 말에 “명시적인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주지사가 자신과 비교해 베넷의 나이가 충분하고 외롭다고 암시했고, “여자 친구를 찾고 있다” “나이 차이가 나는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베넷은 과거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쿠오모 주지사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면서, 쿠오모주지사가 ‘혹시 실제로 누군가와 육체적으로 관계를 나누는 데 어려움이 있냐’고도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이 많은 남자와 사귀어본 적이 있냐고 묻고 자신은 수십 년 어린 여자와 데이트하는 게 편안하다며, “22살 이상이면 괜찮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는 63세, 베넷은 25세입니다.
한편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방식으로 행동했다는 점을 이해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베넷은 쿠오모 주지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그는 나를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것, 성적 학대를 사과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