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 한인단체들, ‘램지어 규탄’ 집회 예정
03/03/21
위안부 파동의 진원지인 하버드대학 앞에서 동북부 한인단체들이 램지어 교수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종입니다.
하버드대학교 앞에서 교민들이 이 대학 문제로 시위를 여는 것은 처음입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오는 6일 북동부 6개주 한인회와 뉴욕, 뉴저지 한인회와 합동으로 하버드대학 앞에서 마크 램지어 교수의 규탄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램지어 교수에게 위안부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하버드대 교수직 사퇴와 해당 논문의 자진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 하버드대와 로스쿨측에도 램지어 교수의 해임 등을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시위에는 한인회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및 한국계 재학생들도 참여하는 것으로알려졌습니다.
매사추세츠 한인회 서영애 회장은 CBS노컷뉴스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 상당히 대규모 집회가 될 것 같다"며 "미국인들 및 외국인들의 참여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서 회장은 특히 이번 시위 개최 이유에 대해 "램지어사태와 관련해 고국은 물론 동포사회에서 잘못 알려진 게 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26일 '뉴요커'에 실린 한국계 석지영 교수의 글을 한국 언론이 잘못 소개했다"며 "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거나 사과 하지 않았는데 마치 그렇게 한 것처럼 오해하도록 보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램지어 사건이 다 끝난 것처럼 오해하는 동포들이 많아지면서 상황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서 집회를 열 필요성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계 고교생들이 주축인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 브라이언 전)의 경우도 석지영 교수의 글 요지를 미국언론에 알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