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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매년 5만명 목숨 앗아간 독감 사라져

02/26/21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해마다 겨울만 되면 미국은 독감 환자가 넘쳐났습니다.

매년 입원환자만 60만명에서 80만명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독감이 아예 사라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환자가 대폭 줄었습니다.  

그 동안 미국에서 독감은 전염성 질환 중 가장 큰 위협이었습니다.

통상 2월에는 독감이 절정을 이뤄 병원에 환자가 가득 찼고, 매년 입원 환자만 해도 60만~80만 명에 달했습니다.

한 해에 독감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5만~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독감 환자가 급감했습니다.

미전역의 독감 사망자 자료는 신속히 집계되기 어렵지만 독감 환자가 급감했다는 징후는 곳곳에서 드러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감 시즌에는 92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다고 보고됐지만 이번 시즌에는 단 한 명에 불과합니다. 

메인주의 가장 큰 병원인 메인의료센터의 응급과 책임자인 네이트 믹 박사는 "이번 겨울에 독감 사례를 한 건도 보지 못했다"면서 약 25년 된 감시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는 기록상 최저의 독감 시즌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화상 수업 등 조처가 독감 급감의 큰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적극 권장한 것과 여행이 줄어든 것도 요인으로 꼽히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과 다른 유행성 질병을 밀어냈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미시간대의 독감 전문가인 아널드 몬토 박사는 특정 독감 변이가 다른 변이를 지배할 때 나타나는 패턴과도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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