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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텍사스, 1만7000달러 전기요금 고지서

02/22/21



한파와 정전으로 피해를 겪은 텍사스 주민들이 이번에는 폭탄 전기요금이라는 후폭풍까지 맞았습니다.

변동 요금제가 적용되는 전력업체의 고객인 일부 주민들은 무려 만달러가 훌쩍 넘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알링턴에 거주하는 타이 윌리엄스는 정전 사태를 다행히 비껴갔지만, 이번 달 1만7천달러에 달하는 전기 요금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한파 사태에 앞서 그가 평소 집과 게스트하우스, 사무실을 합쳐 매달 평균 지출한 전기요금은 660달러였습니다. 

또 댈러스 인근에서 방 3개짜리 집에 사는 로이스 피어스 부부도 한파 기간 난방에 만달러까지 급등한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이런 거액의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은 주민들은 모두 변동 요금제가 적용되는 '그리디'라는 도매 전력업체 고객이었습니다. 

변동 요금제는 전기수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텍사스주는 평소에는 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메가와트시(㎿h)당 평균 요금이 50달러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전력 공급이 모자라지면서 도매가격은 메가와트시당 9천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리디는 가격 폭등에 따라 고객들에게 고정 요금제가 적용되는 다른 전력 서비스로 갈아탈 것을 안내했다고 해명했지만, 한파와 정전 대란 속에서 서비스 업체를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폭탄 요금에 따른 민원이 빗발치자 텍사스주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한파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이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타격을 받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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