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 엔진고장 비상착륙… “동일 기종 운항 중단”
02/22/21
지난 20일 덴버에서 하와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오른쪽 엔진에 심각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다시 덴버 공항으로 회항하고, 비상착륙에 성공할 때까지 약 10분 동안 승객들은 죽음의 공포를 겪었습니다.
동일 기종 항공기는 모든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난 20일 승객 231명과 승무원 10명을 태우고 20일 덴버에서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가 오른쪽 엔진에 심각한 고장을 일으켜 덴버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비상착륙에 성공할 때까지 약 10여분이 걸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덴버 교외의 브룸필드에는 직경 4.5m에 달하는 거대한 엔진 파편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주택 한 채와 트럭을 부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체육 시설들과 주택가 정원 등에 섬유유리나 단열재 조각 등 항공기의 부서진 잔해들이 화산재가 쏟아지듯 떨어져내렸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328편이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기는 엔진 고장으로 날개 아래에서 불길이 치솟은 후 고도를 잃기시작했고,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비행기 엔진이 화염에 휩싸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다른 영상은 엔진 속 회전 날개가 부러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고 원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항공기 제조사 보잉은 비행 중 고장이 난 것과 같은 엔진을 단 777 기종 128대가 모두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