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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텍사스, 1300만명 단수 영향… 정전은 복구 중
02/19/21
한파와 눈보라로 인한 텍사스주의 정전 사태는 어느 정도 해결됐습니다.
하지만 단수 문제는 여전합니다.
약 1310만명이 단수로 피해를 겪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몰아친 이례적인 한파와 눈보라로 텍사스에서 대규모 정전·단수가 발생해 한때는 400만 가구 이상에서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후 순환 정전 가능성은 있지만 18일 저녁 기준 정전 가구는 34만7000가구로 줄었습니다.
다만 단수 우려는 아직까지 여전한 상황입니다.
텍사스 환경기준위원회에 따르면 254개 카운티 중 162개 카운티에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수도시스템의 가동이 광범위하게 중단됐고 이로 인해 1310만명이 피해를 봤습니다.
해리스카운티 긴급관리처(EMA) 대변인 브라이언 머리는 100만명 넘는 주민들이 지역급수시스템 가동 차질의 영향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카운티는 미국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휴스턴시를 포함합니다.
특히 병원에서 이런 급수 중단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오스틴시의 한 병원은 물이 거의 나오지 않자 상태가 가장 위중한 환자들을 다른 건물로 옮겼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에서 대피소에 사람이 몰리거나 손을 제대로 씻지 못하는 점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온은 연일 영하권입니다.
텍사스 북동부에 위치한 타일러시에 수도를 공급하는 타일러워터유틸리티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온이 영하 6도 수준이었다며, 전체 고객 11만 가구 중 절반 정도가 물을 아예 공급받지 못하고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