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최악 한파 텍사스… 촛불 켜고 과자로 버티기도

02/18/21



텍사스 지역에 최악의 한파가 몰아치고 정전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촛불과 땔감으로 추위를 견디고 과자와 물로 허기를 달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호텔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일부 호텔 숙박비는 9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17일 CNN 방송은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전달받은 텍사스 주민들의 열악한 현지 사정을 보도했습니다.

정전 사태로 난방이 불가능해진 주민들은 촛불을 켜고 벽난로 땔감을 때며 추위를 피했습니다.

과자와 물로 혹한의 72시간을 버티기도 했습니다.

텍사스 율리스의 한 부부와 7살 아들은 사흘 동안 전기가 끊기면서 촛불로 버텼고 차에 시동을 걸어 휴대전화와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추위를 피했습니다.

전기가 끊기면서 음식을 요리하지 못해 육포와 과자, 물로 허기를 달랬습니다.

샌안토니오에 거주하는 존 헨더슨은 호흡기 장애를 가진 아내가 평소 산소공급 의료기기를 사용하지만, 정전으로 쓸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헨더슨은 이 때문에 24시간 분량의 휴대용 산소 탱크를 임시방편으로 사용했고, 산소가 떨어지면 소방서에 들러 다시 채우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호텔 방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 호텔 예약 사이트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호텔 예약 가격은 1박에 최고 9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텍사스주 해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추위에 기절한 바다거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텍사스주 사우스파드리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바다거북’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해변에서 기절한 채로 발견된 바다거북들을 차량에 싣고 사우스파드리섬 컨벤션센터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장 등으로 옮겼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