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주지사 론김에게 “파멸 시키겠다” 위협
02/18/21
FBI와 검찰 당국이 뉴욕 장기 요양 시설 입주자에서의 코로나 19사망자 누락과 관련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를 조사 중인데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쿠오모 주지사가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을 위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론김 의원은 쿠오모 주지사가 전화통화에서 요양원 의혹에 대해 돕지 않으면 ‘망가질 것’이라며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달 레티샤 제임스 주 법무장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요양원 사망자가 최대 50% 누락됐습니다.
뉴욕 요양원 거주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만5000여명으로, 공식 수치보다 8500여명가량 많았고, 요양원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숨진 이들이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쿠오모 주지사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책임을 받아들이겠다.
내게 책임이 있다"며 "정보를 좀 더 빨리 제공했어야 하는데, 우리는 당시 위기를 다루는 데 지나치게 집중했었다"고 부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막기 위해 쿠오모 주지사가 주의회 의원들에게 탄원을 넣고, 자신에게 비판적인 이들에겐 정치적 보복을 위협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론 김 뉴욕 주하원 의원은 지난 11일 쿠오모 주지사가 전화를 걸어와 코로나19 요양원 사망자 의혹을 돕지 않으면 ‘망가질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의원은 쿠오모 주지사는 흥분한 상태로 소리치고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13일에도 여러 차례 전화가 걸려왔지만 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쿠오모 주지사측은 소리를 지르거나 협박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김의원과는 좋은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