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코로나 신속진단 키트 안 쓰고 방치
02/16/21
일부 주들이 연방정부가 보낸 코로나 19 신속항원진단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쌓아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로 인해 대략 1억 6천만 달러가 낭비됐다는 추산도 나옵니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검사 정확성을 둘러싼 우려와 보고 작업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일부 주는 코로나 19 신속항원진단 키트를 방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속검사 결과는 15분이면 나오지만 통상적인 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신속 검사기를 사용하면 정부에 보낼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시간이 든단 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신속 검사기를 각 주에 대량 배포했습니다.
요양원과 교도소의 발병을 억제하고 학교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이 검사기를 적극 활용하지 않았고, 지난해 9월 주에 전달된 첫번째 물량은 6개월의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WSJ의 신속 검사기 재고 질문에 32개주가 보내온 답변을 토대로 하면, 정부가 주에 제공한 '비낵스 나우'(Binax NOW) 신속진단 키트 1억4200만개 중 적어도 3200만개가 이달 초 기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WSJ은 이로 인해 1억6000만달러(약 1700억원)가 낭비됐다고 추산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신속검사는 가장 전염성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바이러스를 탐지하는 데 유용하기 때문에 보건당국은 같은 개체군에 반복적으로 행해질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월스트릿 저널은 지속적으로 신속 검사기를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일부 주 보건 관계자들은 검사기 사용을 꺼렸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