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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변호인단 "탄핵은 정치적 보복·마녀사냥"
02/12/21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원 탄핵심판이 나흘째 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오늘 탄핵 추진이 정치적 보복이자 위헌이고, 마녀사냥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또 탄핵소추위원단이 증거를 조작하고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마이클 반 데르 빈은 이날 상원의원들을 상대로 변론에 나서 "탄핵 추진은 정치적 보복을 위한, 노골적으로 위헌적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탄핵심판을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된 마녀사냥"이라면서 "이러한 헌법의 끔찍한 남용은 하나가 되어야 하는 시기에 나라를 더욱 갈라놓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월 6일 연설에서 의회 난입과 같은 불법행위를 촉구한 게 아니라면서 "불법적 행위를 어떤 식으로든 권고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비드 쇼언 변호사는 하원 탄핵소추위원단이 증거를 조작하고 영상을 선택적으로 편집해 제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탄핵소추위원단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연설 중 일부분을 따서 내란 선동의 근거라고 내놓았지만, 전체적 맥락을 보면 왜곡이라는 것입니다.
변호인단은 오늘부터 이틀간 16시간의 변론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4시간 안팎만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절차는 상원의원들의 질의와 양쪽의 최종변론, 표결로 이르면 내일 표결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공화당에서 17명의 이탈표가 나와야 해서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