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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 건설'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언 종료
02/12/21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한다고 의회에 통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납세자의 달러가 더는 국경장벽 건설에 전용되서는 안된다면서, 전용된 모든 자원을 신중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이 11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한에서 "남부 국경지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비상사태를 종료하는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 납세자의 달러가 더는 국경장벽 건설에 전용돼선 안 된다는 것이 행정부의 정책이고, 그 목표를 위해 전용된 모든 자원을 신중히 재검토하도록 하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경장벽 건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였고, 재임 기간동안 약 250억 달러를 장벽 건설에 썼습니다.
강력한 반 이민정책을 추진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국경장벽 건설 정책이 민주당의 반대에 막히자 2019년 2월 추가 예산을 전용하기 위해 멕시코 국경지대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후 다른 부서 예산 가운데 일부를 장벽 건설 예산으로 전용했었습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달 20일 비상사태 선포를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