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조9000억 달러 부양책 강행
02/03/21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19 경기부양책에 대한 지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어제 민주당 상원 지도부와의 통화에서는 부양안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습니다.
공화당이 제안한 부양책은 규모가 너무 작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일 민주당 상원 지도부와의 비공개 통화에서 당초 자신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의 대규모 부양책을 밀어붙일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 수전 콜린스 등 공화당 의원들과 2시간여 동안 면담하고 조정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못했습니다.
어제 통화에 참여한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이 제안한 부양책이 너무 작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직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1억9000억 달러 부양안을 지지한다"면서 "공화당의 제안이 "불충분"하고 "작은 규모의 부양안 위험이 큰 규모 부양안의 위험보다 크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이 충분하지 않을 때 야기되는 구제 부족과 경제 여파가 재정 적자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원에 이어 상원은 이날 2021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대한 절차 투표에서 50대 49로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의회는 1조9000억 달러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22억 달러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원은 공화당이 반대할 것에 대비해 예산조정권도 행사할 방침입니다.
예산조정권을 행사하면 개별 예산안을 각각 과반 찬성으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과 50석 동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동률일 경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고 법안 통과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