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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유색인종 지역에 외지에서 온 백인 몰려"

02/01/21



뉴욕시 워싱턴 하이츠는 거주민 70%이상이 라틴계입니다. 그런데 이 지역의 백신 접종 센터에는  정작 주민들보다 외지에서 온 백인들이 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시 워싱턴하이츠에 있는 아모리 트랙&필드센터에는 이 지역에 주로 사는 65세 이상 유색인종 주민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맨해튼 북부 할렘가에 있는 워싱턴하이츠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지역으로, 거주민 70% 이상이 라틴계입니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정작 이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시민은 지역 주민들보다 외지에서 온 백인이 압도적으로 더 많다고 전했습니다. 

콜롬비아 메디컬 센터의 수사나 베자르 박사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루동안 백신을 접종한 2천400명 중 대부분이 지역사회 주민이 아니었다"면서 "이 지역에서 이토록 많은 백인을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 시민은 2만5천 명에 달하지만 해당센터는 인종별로 분류한 접종자 정보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센터 측은 "모든 나머지 예약 공간은 뉴욕시 지역주민에게 할당할 수 있도록 즉각 조처하겠다"면서 "최소 60%는 워싱턴하이츠, 인우드, 북·중부 할렘, 브롱크스 남부 지역에 사는 주민을 위해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NN은 이 지역의 주민 37%는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첨단기술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베자르 박사는 "백신이 주로 영어로 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급된다면 불평등이 심화할 것"이라면서 현장 예약을 받고 온라인 예약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이 곳 주민이 백신을 제대로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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