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퇴임 후첫 정치 메시지 “하원 탈환 지원 약속"
01/29/21
지금까지 사실상의 은둔을 이어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첫 정치적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화당의 하원 탈환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첫 정치적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PAC(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세이브 아메리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케빈 매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수 있도록 돕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 매우 잘 협력했고 대다수의 예측과는 달리 공화당이 하원에서 15석을 더 얻었다"며 "이들은 다시 그렇게 할 것이고 그것은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것은 퇴임 후 칩거를 이어가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실상 첫 공개 메시지입니다.
이와 함께 세이브 아메리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매카시 원내대표가 28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비공개 회동한 사진을 공개하고, 회동이 "좋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회동 후 성명을 통해 "보수연합 운동은 시민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리 나라의 근간인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슈퍼PAC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지금처럼 강했던 적은 없다"며 "그의 지지가 아마 지금처럼 값진 때는 없었을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불복과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 사태로 폭락했던 공화당 내 지지를 최근 일부회복했습니다.
모닝컨설팅의 27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화당원의 81%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호의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